▲ 와인 스피리쳐 브랜드 'MOVO' <사진=Molson Coors>

IWSR Drinks Market Analysi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RTD 음료 시장이 곧 미국에서 와인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RTD 시장은 2020년 26.4% 라는 두 자릿수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동안 유일하게 성장한 주류 카테고리이다. 또한, 미국의 모든 인구 통계에서 소비자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21년 올해 RTD 시장은 약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은 곧 와인보다 더 많은 RTD 주류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IWSR의 미주 지역 COO 브랜디 랜드(Brandy Rand)는 “최근 RTD 추세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와인 업계 역시 RTD를 접목한 혁신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일부 와인 제조사들은 이미 RTD 분야에 투자했다. 최근에만 해도 몇몇 주요 브랜드들이 자사의 와인 스프리쳐(Wine Spritzer) 제품을 선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 세계 RTD 시장에서 미국은 거의 절반에 달하는 44%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은 22%의 점유율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뒤를 호주, 캐나다 그리고 중국이 잇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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