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교수)와 F&B 전문 미디어 소믈리에타임즈가 주최하는 '제4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에는 '와인과 중식의 조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한 페어링 컨테스트 '제4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난향 메뉴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된다. 

지난 3회 '한우'와 어울리는 와인을 주제로 '봉피양'과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진행한 이후 4회 행사는 '중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주제로 30년 전통의 중국요리 전문점 '난향'(서대문구)과 콜라보레이션하여 진행해 중식과 어울리는 와인 30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문가 컨테스트 심사부문

난향과 콜라보레이션한 이번 페어링 중식 메뉴는 총 5개로 전가복, 중새우 칠리소스, 동파육, 탕수육, 유린기 이상 5개 메뉴이다. 

위 5개 메뉴별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6종(수입와인 5종, 한국와인 1종) 총 30종을 선정하는 이번 컨테스트에는 메뉴별 가격대가 달라 출품 와인의 가격대도 메뉴별로 다르게 설정하여 진행된다.

특히, 난향의 메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각 부문 별 1위를 하는 와인은 공식적으로 중식 레스토랑 난향에 입점할 우선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가 컨테스트 출품 기준 및 신청

출품이 가능한 와인의 기준은 수입와인, 한국와인 모두 '포도'로 만들어진 와인만 가능하며, 모든 출품 와인은 5가지 메뉴에 해당하는 별도 가격대로 제한한다. 캔와인 및 하프보틀 등 일반 와인 보틀(750mL)의 기준과 상이한 용량의 와인은 참가불가하다. 

와인 출품비는 와인 1종 당 100,000원(VAT별도)이며, 출품수가 5개를 넘는 경우 초과 수량부터 50% 할인된 금액 50,000원(VAT별도)으로 적용된다.

▲ 지난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1~3회) 전문가 컨테스트' 모습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회장은 4회 행사에 앞서 "우리나라에 중국식은 대중화되었고, 가정에서 배달 음식으로 자리잡은 시기도 오래됐다. 중국음식에는 고량주가 제격이지만, 고도주에서 저도주로 전환하면서 와인이 부상되었다"라고 최근 국내의 주류 소비트렌드에 대해 언급하며, 이어 "중국식에 어울리는 와인은 어려운 페어링이지만, 한국국가대표소믈리에들이 참가하여 최적의 와인을 선정한다. 중식당, 가정에서 배달시켜 먹는 중식요리에 어울리는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새로운 식문화를 경험하도록 하는데 있다"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 전문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심시위원장 고재윤 경희대 교수

와인앤푸드페어링페스티벌 주최측 담당자는 "이번 와인과 중국요리와의 와인 페어링은 일반적인 식탁에서 찾아보기 힘든 조합인만큼 도전이 되는 페어링이다. 중국 요리와 어떠한 조화를 이루고, 어떤 품종의 와인들이 선정될 지 기대된다"라며, "지난 행사에 이어 이번 행사도 레스토랑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대중화 된 메뉴의 페어링 행사를 진행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하는 것 같다. 지속적으로 많은 국내의 와인 수입사들이 의미있는 페어링 행사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4회 행사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제4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중식당 난향 메뉴 콜라보레이션) 출품 및 자세한 문의는 와인앤푸드페어링페스티벌사무국(marketing@winenfoodfestival.com, 070-7729-2097)으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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