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르 살롱의 김세한 셰프는 지난 12일(수)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에서 진행된 ‘2021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은 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하며 노사협력 증진과 현장 업무개선 및 생산성 향상 등 선도적 역할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 2021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롯데호텔 르 살롱 김세한 셰프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세한 셰프는 롯데호텔에서 29년간 장기근무하면서 다수의 청와대 국빈행사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APEC 정상회의 등 각종 행사에 조리장으로 참여하여 우리나라 각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한식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한국 음식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리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개선과 주방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위해 냉장고 카트형 선반 공정개선안 등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호텔 각 영업장의 원가절감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며, 현장 업무에 대한 실용성과 편리성에 대한 혁신을 이루어 기업의 영업이익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롯데호텔 김세한 셰프는 외식 조리산업 현장에서 32년간 한길만 걸으며 서양요리 전문서적 7권을 출간하였으며, 돼지 족발 제조법 및 고추장 소스 제조법에 대한 특허 등록과 조리기기에 대한 디자인 등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였고, ‘2020년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되었으며, 2008년 조리기능장 취득, 2015년 관광학 박사 취득, 2008년 IKA 독일요리올림픽대회, 2014년 룩셈부르크월드컵대회 등 대한민국 조리국가대표로 참가하여 금상과 다수의 메달을 수상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쁜 일정 중에도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매월 무료급식 봉사, 반찬 나눔 봉사,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활발한 외부활동도 참여하고 있는 김셰한 셰프는 "조리 실무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조리사들과 함께 나누고 젊은 청소년과 학생들에게 더 큰 꿈과 목표를 심어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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