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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와인 업계, 2021년 ‘소비뇽 블랑’ 부족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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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05.11  14: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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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뇽 블랑 포도 <사진=Wikimedia>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의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생산국인 뉴질랜드는 2021년의 ‘유난히 적은 수확량’ 때문에 세계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브랜콧 에스테이트(Brancott Estate)의 소유주인 페르노리카의 한 대표에 따르면, 올해 뉴질랜드는 극심한 봄 서리로 인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말보로 지역의 화이트와인 품종 포도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의 수확량만 해도 약 30% 감소했다”라고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를 통해 말하며, “현재의 걱정은 와인메이커들이 수년 만에 가장 적은 수확량을 기록한 후, 올해 전 세계 말보로 소비뇽 블랑 와인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빌라 마리아(Villa Maria)의 글로벌 영업마케팅 책임자 맷 델러(Matt Deller)는 “2021년 수확을 앞둔 3개월 동안 발생한 가뭄이 봄 서리 피해를 가중했다”라고 말하며 “현재 예측된 소비뇽 블랑의 전 세계적 부족은 소비자들이 와인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는 빌라 마리아의 피노누아, 샤도네이, 로제, 보르도 레드가 많이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상황과 맞물려 와인 재배업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 감소, 생산 비용 증가, 지속적인 노동력 부족이라는 폭풍에 직면하고 있으며, 낮은 수확량이 일부 와인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낮은 수확량에도 불구하고, 2021 빈티지 자체는 뛰어난 품질로 평가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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