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이 자신이 겪은 황당한 주문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끊임없는 ‘음료 커스텀’은 스타벅스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 중 하나이다. 하지만 바리스타들은 이러한 고객 맞춤화 서비스를 애용하는 사람들의 엄청난 추가요청을 겪고 있다.

▲ 트위터 유저 조시가 받은 다소 황당한 스타벅스 주문 <사진=@ProjectJosiee, Twitter>

스타벅스에 일하는 한 바리스타이자 트위터 유저인 조시(Josie)는 “왜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지”라는 캡션을 달아 한 사진을 공개했는데, 그가 받은 주문은 ‘캐러멜 크런치 프라푸치노’를 커스텀한 것으로, ‘다크 캐러멜 소스 7번’, ‘프라푸치노 로스트 커피 5번’, ‘꿀 혼합 1번’, ‘바나나’, ‘휘핑크림’, ‘얼음’ 등을 추가로 주문했다.

이에 스타벅스의 많은 바리스타들이 조시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들이 겪었던 황당한 주문들을 공유하기 시작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1번의 추가를 한 손님으로 이 사람은 매주 찾아오는 단골이라고 한다.

▲ 모바일 주문이 아닌 직접 말하는 주문으로 엄청난 추가를 한 손님 <사진=@tunafishpro, Twitter>

이러한 엄청난 추가요청 주문은 최근 모바일 주문이 활성화됨에 따라 직접 말하지 않고도 추가가 가능하며 발생하는 일들인데, 하지만, 트위터 유저 @tunafishpro는 자신이 겪은 엄청난 주문 사진을 보여주며 “이 여성은 완전히 정색한 표정으로 이 주문을 직접 말로 주문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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