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로우테일 <사진=Yellow tail>

옐로우 테일(Yellow Tail)과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가 와인전문매체 와인인텔리전스의 연간 ‘글로벌 와인 브랜드 파워지수(Wine Intelligence Global Wine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와인 브랜드 파워지수는 전 세계 4억 명 이상의 와인 소비자를 대표하는 25개 시장의 25,000명에 달하는 와인 소비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결정되며, 25개 주요 와인 시장의 국가 수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준으로 지수가 계산된다. 또한, 올해 지수에는 좀 더 다양한 범위를 포함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뉴질랜드, 러시아 그리고 싱가포르가 추가되었다.

두 브랜드는 2020년에 비해 지수가 낮아졌지만, 이는 글로벌 상위 15개 브랜드 역시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순위에 영향은 없었다.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은 지난 2020년 3위를 차지했던 갤로(Gallo)’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대비 3계단이 상승한 산타 캐롤리나(Santa Carolina), 5계단이 상승한 토레스(Torres), 올해 처음으로 15위권에 들어간 캄포 비에호(Campo Viejo) 등이 눈길을 끌었다.

와인인텔리전스의 CEO 룰리 할스티드(Lulie Halstead)는 “코로나19로 인한 폐쇄로 특징지어지는 올해는 와인 브랜드들에게 있어 어려운 한 해였다”라고 말하며 “주류(mainstream) 와인 브랜드는 소비자가 한번 시도하고 싶은 신뢰받는 브랜드로 전환함으로써 혜택을 누렸지만, 전반적으로 와인 브랜드는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는 와인 통로가 부족했기 때문에 소비자 연결 측면에서 입지를 잃었다”라고 설명했다.

- ‘글로벌 와인 브랜드 파워지수 TOP 15 -

1위: 옐로우 테일(Yellow Tail)

▲ 옐로우테일 <사진=Yellow tail>

2위: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

▲ 까시예로 델 디아블로 <사진=Casillero del Diablo>

3위: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

▲ 제이콥스 크릭 <사진=Jacob’s Creek>

4위: 갤로(Gallo)

▲ 갤로 <사진=Gallo Family Vineyards>

5위: 베어풋(Barefoot)

▲ 베어풋 <사진=Barefoot Wine & Bubbly>

6위: 가또 네그로(Gato Negro)

▲ 가또 네그로 <사진=Gato Negro>

7위: J.P 슈네(J.P. Chenet)

▲ J.P 슈네 <사진=J.P. Chenet>

8위: 무통 까데(Mouton Cadet)

▲ 무통 까데 <사진=Mouton Cadet>

9위: 산타 캐롤리나(Santa Carolina)

▲ 산타 캐롤리나 <사진=Santa Carolina>

10위: 토레스(Torres)

▲ 토레스 <사진=Familia Torres>

11위: 린더만스(Lindeman’s)

▲ 린더만스 <사진=Lindeman’s>

12위: 프론테라(Frontera)

▲ 프론테라 <사진=Frontera>

13위: 베린저(Beringer)

▲ 베린저 <사진=Beringer>

14위: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

▲ 로버트 몬다비 <사진=Robert Mondavi Winery>

15위: 캄포 비에호(Campo Viejo)

▲ 캄포 비에호 <사진=Campo Viejo>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