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온오리엔테루의 ‘어디서나 계산대 레지고’ <사진=イオングループ>

일본의 소매업계는 코로나 확산의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 최대 유통업계인 이온그룹(イオングループ)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소비자 스스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서 결제하는 신시스템 ‘스마트폰 계산대’를 2021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이온산하 1,000점포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계산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긴 줄이 점점 사라지고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아 이용객이 증가  하고 있다.

이온오리엔테루(イオンオリエンテール)는 2020년 3월부터 계산대에 줄을 서지 않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어디서나 계산대 레지고’를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2020년 서서히 도입된 이 시스템은 2021년 이온을 중심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점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 소비자 스마트폰을 활용한 바코드 계산 <사진=イオングループ>

소비자가 가게에 있는 전용 스마트폰으로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여 전용 계산대에서 계산하는 ‘새로운 쇼핑 스타일’이다. 스스로 스캔하기 때문에 자신의 페이스로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 화면에서 구매 상품을 볼 수 있어 구매하려고 하던 상품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재확인을 할 수 있다. 상품을 모두 스캔한 후에는 전용 계산대의 바코드를 등록하여 쇼핑 데이터를 연계해서 결제 방법만 선택하면 계산 완료다.

결제 방법으로는 현금, 전자화폐 WAON, 신용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향후 소비자에게 메뉴 제안이나 구매 이득 상품을 안내하는 등 추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또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도 사용 가능한 전용 앱도 준비 중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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