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퍼키 제품, 두부(Tofu)와 칠면조(Turkey)의 합성어로, 겉은 유기농 두부를 속은 쌀과 빵으로 채웠다. <사진=Tofurky>

FIS식품산업통계정보가 세계 육류대체식품 트렌드를 공개했다.

‘18년 기준 전세계 육류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44억 달러로 ‘23년까지 연평균 6.3%의 성장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 되고 있다. 육류 대체식품 시장은 크게 콩, 곡물, 식물성, 세포 단백질로 만들며, 콩을 재료로한 대체 식품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륙별로는 서유럽지역이 ‘18년 기준 17억 달러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으며, 북아메리카, 아시아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아시아는 인구수의 증가, 도시화와 함께 콩을 기반으로한 음식에 대한 친숙함과 MZ세대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소비에 대한 욕구로, 중요한 소비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글로벌데이터는 전했다.

▲ 비베라 제품, 100% 식물성 기반의 스테이크로, 비트뿌리를 이용하여 색깔을 내었다. <사진=Vivera>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한 인플루언서들의 비건식습관과 환경보호 등에 대한 게시글은 많은 대중들, 특히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MZ세대에게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진 대체육은 윤리적인 소비로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주목받았으며, ’19.8월 기준으로, ‘식물성 기반(plant-based)’의 해시태그 수는 23백만이었다.

2016년 4분기 가장 인기있는 대체 단백질은 ‘콩 단백질’이었다. 풍부한 영양소와 부드러운 식감, 다양한 형태로의 변형을 이점으로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와 템페(Tempeh)는 육류 대체식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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