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에 참여한 와인수입사 및 한국와인생산자 관계자 및 (사)한국국제소믈리에 고재윤 협회장, 봉피양 벽제 김영환 회장,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 발행인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일), '제3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봉피양 메뉴 콜라보레이션)' 시상식이 대한민국 최고의 평양냉면 및 본갈비 전문점 봉피양 제주 강남점(강남역)에서 진행되며 성대한 막을 내렸다. 

'한우와 와인의 조화'를 주제로 5개 부문(한우 암소 짝갈비, 한우 양념갈비, 한우 등심, 돼지 본갈비, 한우 육회)에 총 30종의 와인이 '한우와 어울리는 와인'으로 선정되어 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 와인으로 선정된 와인 수입사 및 한국와인생산자 관계자, 심사를 진행한 (사)한국국제소믈리에 협회장 고재윤(경희대 고황명예교수) 및 국가대표 소믈리에, 봉피양과 벽제갈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벽제 그룹의 김영환 회장, F&B 전문 미디어 소믈리에타임즈의 최염규 발행인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 앞서 콜라보레이션으로 함께 한 벽제의 김영환 회장은 "세계적으로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소고기 '한우'와 그런 소고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술 '와인', 그리고 수많은 와인 중에 가장 우수한 페어링 와인을 선정하는 이번 행사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국내의 소비자들이 봉피양의 한우와 와인의 페어링을 통해 발전된 외식 및 와인 문화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장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는 "국내에서 최고의 한우를 취급하는 봉피양의 메뉴와 다양한 국가의 와인들을 페어링하여 조화를 찾는 자체가 도전이고 의미있는 시도이다"라며, "선정된 와인 모두가 한우와 우수한 궁합을 선보이기에 꼭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4회 행사에서는 '중식'을 주제로 페어링 와인을 선장하는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최염규 발행인은 "와인앤푸드 페어링 행사가 코로나라는 힘든 상황과 우려를 잘 극복하고 어느새 3회를 맞았다는 사실에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의 행사에도 식음료 및 와인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하며, 소믈리에타임즈는 F&B 전문미디어로써 외식/와인산업의 발전과 성숙한 와인문화의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심사 부문 별 최고점을 받은 와인관계자 및 한국와인생산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문 별 최고점을 획득한 와인 '지라드 까베르네 소비뇽 2017', '엠지엠 트리풀라 2018', '조잘 그랑 떼루아 말벡 2018', '아포틱 카버네 소비뇽 2019', '크라테 산머루 드라이 2015' 이상 5종

특히, 이번 페스티벌 시상식에서는 봉피양의 메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심사 부문별 최고점을 획득한 와인 5종은 수상과 함께 공식적으로 봉피양 제주 강남점에 입점할 우선 기회가 제공되었다.

시상식 이후에는 이번 심사에 진행된 봉피양의 메뉴들과 선정된 와인들을 중심으로 와인 페어링 디너를 가져 선정된 와인과 함께 훌륭한 페어링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 및 디너에 참석한 한 와인수입사 대표는 "우리가 수입하는 와인이 '한우와 어울리는 와인'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라며, 함께하는 한우 메뉴와 와인의 조화를 직접 경험하니 정말 훌륭하고 페어링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한국와인의 조화는 놀라운 경험이다"라고 시상 및 디너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 페어링 페스티벌 행사에도 꼭 참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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