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김치를 내세운 김치에너지 드링크 <사진=적컴퍼니>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되던 김치가 에너지 드링크로 만들어질 때가 왔다”라는 개발 유통사 적컴퍼니의 개발 이념 아래에 우리 ‘김치’를 이용한 에너지 드링크 ‘김치에너지’가 세상에 등장했다.

‘김치에너지’를 출시한 개발 유통사 적컴퍼니의 관계자는 “김치에너지는 김치를 지키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이제는 김치로 에너지 드링크까지 만들어질 때가 온 것일 뿐”이라며 “엄마 손맛, 할머니 손맛, 고향의 맛을 대표하는 김치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긴 음식”, “우리는 김치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과거에는 김치를 항아리에 담아 땅에 묻었고, 현대에는 김치 전용 통을 만들어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김치라는 문화를 즐겨온 민족이다”라고 덧붙이며 ‘김치에너지’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경위를 밝혔다.

김치 농축액이 함유된 딸기 맛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 ‘김치에너지’는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한 캔당 1원의 수익금을 (사)대한민국독도협회에 후원하는, 이른바 ‘착한 상품’으로 4월 둘째주부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치에너지’의 개발 유통사 적컴퍼니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인 ‘김치’를 현대인의 식문화 ‘에너지 드링크’와 융합하는 독특한 발상과 더불어 나라를 위해 활동하는 협회를 후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착한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이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TRADITIONAL KOREAN CLOTHES HANBOK(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이라는 문장을 내세운 광고를 기재하고, 독도협회나 독립유공자협회 등을 후원하며 역사를 중시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을 선보였던 국내 패션 브랜드 ‘라카이 코리아’ 등 기업의 행보와도 일맥상통하며, 기업으로써 보일 수 있는 나라를 위한 ‘착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