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한식의 세계, '솜대리의 한식탐험' 출간

와인도 알고 마시면 더 맛있듯 음식도 그렇다. 내가 일상적으로 먹던 음식이라도 그 음식을 둘러싼 역사, 문화, 사회적 배경 등과 현재 트렌드를 알면 더욱 즐겁게 새롭게 먹을 수 있다.

치맥, 떡볶이, 라면, 비빔밥 등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음식들에 대한 알쓸신잡 이야기들을 다룬 솜대리의 한식탐험이 3월 25일 출간되었다. 솜대리의 한식탐험은 F&B 전문 미디어 소믈리에타임즈에서 동명으로 연재되던 칼럼을 기반으로 엮은 책으로, 기존의 칼럼을 재구성하고 업데이트하여 새롭게 쓰여졌다. 

책에는 일상 속 음식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에 더불어 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에 따라 달라지는 소맥 비율, 남은 회 활용법 등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들도 포함되어있다.

최인아 책방의 최인아 대표는 "세상엔 이미 음식 관련 책이 많지만 '솜대리의 한식탐험', 이 책은 기존의 음식 관련 책과 많이 다르다. 즐겨 먹고 있으면서도 미처 알지 못했던 한식의 정체나 사연을 새로 알게 되어 한식에 더욱 애정이 가게 한다"고 추천했으며, 권대영 전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이 책은 기존 음식을 의례 음식으로만 생각하고자 하는 한학 양반들이나 식품을 개발하여 돈을 벌게 하는 역할을 하는 학문을 배운 사람들에게는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라며 평을 남겼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