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미미의 시즌레시피, 양송이스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유치원이나 학교로 등원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니 학창 시절이 떠오르며 덩달아 설레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아요.

새 학년, 혹은 신입생인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과 함께 긴장이 되는 하루를 보냈을 것 같은데요.

아이들에게 따뜻한 영양간식으로 만들어주기에도 좋고 특별한 디너가 준비되어 있는 날 전체요리로 준비해도 좋은 양송이 스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양송이버섯을 듬뿍 넣고 볶다 곱게 갈아 만든 양송이스프는 크리미하면서도 풍부한 양송이버섯 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 테이블을 조금 더 돋보이게 연출하기에도 좋답니다.

따뜻하게 속을 달래 주고 긴장됐던 하루를 감싸주는 듯한 양송이 스프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양송이스프 –

01. 요리 재료

양송이버섯 18개, 양파 1/2개, 버터 2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파슬링 약간, 물 200ml, 우유 20ml, 생크림 100ml

02. 요리 과정

1) 분량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2) 양송이는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3) 양파는 다져주세요.

4) 팬에 버터를 녹이고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5) 양파가 투명해지면 양송이버섯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고 10분 정도 볶아주세요.

6) 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7) ⑥의 재료를 식힌 후 믹서에 갈 거나 핸드믹서로 곱게 갈아주세요.

8)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약불에서 잘 섞으며 2~3분간 더 끓여주세요.

9) 접시에 담고 후추와 파슬리가루를 뿌리고 기호에 따라 빵과 함께 준비해 주세요.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인 김지은 대표는 푸드 스튜디오 '미미의 부엌'과 푸드 블로그 '미미의 낭만테이블'을 운영중이며, 요리도서 'BEAN-CURD : 두부로 만드는 40가지 레시피'를 출간했다.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하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은 푸드스타일리스트 fever13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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