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라르 베르트랑의 첫 오렌지 와인 '오렌지 골드(Orange Gold)' <사진=Gérard Bertrand>

유명 프랑스 랑그독 와인생산자 ‘제라르 베르트랑(Gérard Bertrand)이 조지아의 전통 그리고 남부 프랑스의 현대화를 혼합하기 위해 노력한 첫 오가닉 오렌지 와인을 출시했다.

‘오렌지 골드(Orange Gold)’라고 불리는 제라르 베르트랑의 첫 오렌지 와인은 ‘샤도네이’, ‘그르나슈 블랑’, ‘비오니에’, ‘마르산느’, ‘모작’, ‘뮈스카’을 혼합해 생산되었다.

75병의 세계 최고의 오렌지 와인을 시음한 베르트랑은 조지아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신선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와인을 창조하는데 영감을 받았다. 정교한 아로마를 위해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여섯가지 품종의 포도는 색깔과 탄닌을 위해 껍질째로 통째로 발효되었다.

베르트랑에 따르면 오렌지 골드는 “프랑스 남부의 활기, 미네랄리티를 반영한 특별한 프로파일(profile)과 정교함과 섬세함을 지니고 있는 와인이다”라고 전했다.

와인에서 찾을 수 있는 아로마로는 ‘흰 꽃’, ‘설탕에 절인 과일’, ‘자몽’, ‘오렌지 워터’, ‘백후추’ 등이 있다. 베르트랑은 특히 와인의 가볍게 씁쓸한 끝맛이 식욕을 돋운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드치즈(Hard Cheese) 그리고 매운 음식과의 페어링을 추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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