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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와인 2020 빈티지, "고생 끝에 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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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02.24  15: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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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더외스터라이히 지역의 트라이젠탈(Traisental) <사진=©AWMB/Marcus Wiesner>

오스트리아와인마케팅위원회(AWMB)가 변화무쌍한 기상조건에도 훌륭한 성과를 거둔 ‘오스트리아 2020 빈티지 보고서’를 발간했다.

오스트리아 와인 업계의 2020년은 ‘반전의 한 해’라고 평가된다. 비가 태양이 따르고, 추위가 온기를 따르는 등 포도재배자들은 많은 직관 및 인내를 필요로 했다. 재배자들은 따뜻하고 건조했던 5월, 폭우가 쏟아진 6월, 우박으로 피해를 입었던 8월 그리고 높은 강수량을 기록한 9월 등의 극한의 날씨 변화를 견뎌내야 했다.

하지만, 인내 끝에 2020 빈티지는 재배 지역마다 각기 개성이 다르지만, 생동감 넘치는 구조를 가진 신선하고 향기롭고 그리고 가벼운 ‘화이트 와인’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레드 와인 역시 포도의 생리적 숙성도 및 적당한 도수를 지닌 훌륭한 품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텔부르겐란트 지역 포도밭 한가운데 있는 예배당 <사진=AWMB/Robert Herbst>

이번 오스트리아 2020 빈티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부르겐란트(Burgenland)'로 폭우와 같은 극한의 날씨를 겪지 않고 9월 하반기가 오기전 주요 수확이 완료되었으며, 특히 산미가 풍부한 화이트와인과 놀라운 성숙도와 균형이 잘 잡힌 쯔바이겔트와 블라우프란키쉬 와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니더외스터라이히(Niederösterreich)와 비엔나(Vienna)는 알코올도수가 약간 낮고 산도가 높은 신선하고 과실미가 있는 와인을 생산했으며, 슈터이어마르크주(Steiermark)는 지역적 매력을 살린 훌륭한 소비뇽 블랑 와인이 기대되고 있으며, 피노 계열 품종, 리슬링 와인 역시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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