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용 와인 추출기 '피벗(Pivot)' <사진=Coravin>

코라뱅(Coravin)은 와인애호가들이 코르크를 오픈하지 않고, 병 속의 와인을 따를 수 있어 와인을 장기간 보관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새롭게 공개된 코라뱅의 ‘피벗(Pivot)’ 기술은 이전 제품과는 달리 코르크와 스크류캡을 제거한 뒤 사용한 다음, 피벗을 뚜껑 부분에 장착하게 된다. 장착한 제품의 버튼을 누르면 와인을 따를 수 있으며, 그 뒤 피벗을 잠그면 되는 편리한 방식이다. 제품은 손세척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와인에도 재사용 가능하다.

▲ 코르크를 따지 않아도 되는 지난 제품과는 달리 이번에는 와인 뚜껑 부분에 장착하여 사용한다. <사진=Coravin>

새로운 피벗 와인 보존 시스템은 더 빠른 주입 속도 외에도, 효율적인 가스 사용 및 회당 150ml의 와인을 따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산 99.9% 순수 아르곤 가스가 병에 남기 때문에, 남은 와인은 최대 4주 동안 보존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올해 1월, 980홍콩달러(한화 약 13만 8,450원)에 출시된 ‘피벗 와인 보존 시스템’은 홍콩 코라뱅 웹사이트 및 일부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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