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뒤로하고 ‘흰 소의 해’인 2021년 신축년이 다가오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소망이 다르지 않기를 알기에 평안하고 안전한 우리의 일상이 하루빨리 찾아오기를 기다려본다.

미국 캘리포니아 소노마카운티 지역의 프리미엄 부티크 와인 전문 수입사인 보틀샤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 첫날 함께 하기 좋은 와인을 추천한다.

▲ 그라치아나(Gracianna) 와이너리의 샤도네이(Chardonnay) <사진=보틀샤크>

보틀샤크가 엄선한 ‘2021년 새해 행운을 부르는 첫 번째 와인’은 황금빛이 매력적인 그라치아나(Gracianna) 와이너리의 샤도네이(Chardonnay)다. 최상의 포도 산지로 유명한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그라치아나 샤도네이는 신선한 황금 빛깔의 와인으로, 잘 익은 배와 파인애플 향이 풍미를 돋운다. 드라이한 끝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우며 샐러드, 해산물 등의 음식과 조화를 이룬다. 11개월 동안 프랑스 오크 배럴에 넣어 숙성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비드 김 보틀샤크 대표는 “그라치아나 샤도네이는 영롱한 황금 빛깔만큼 풍부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라며 “부와 복을 상징하는 황금 빛깔의 그라치아나 샤도네이를 함께 마시면서 행운 가득한 2021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 마리에따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아르메(Armé Cabernet Sauvignon) <사진=보틀샤크>

보틀샤크가 추천하는 두 번째 와인은 마리에따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아르메(Armé Cabernet Sauvignon)이다. 아르메는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 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블랙 체리와 라벤더 향이 깊고 강렬한 풍미를 자아내는 신선도 높은 레드 와인으로 숲을 닮은 흙 내음과 민트, 허브 등 독특한 향과 매력을 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산 카베르네 소비뇽 중 가격 대비 최고의 만족도를 자랑하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 윌슨(Wilson) 와이너리의 카베르네 소비뇽(Dry Creek Valley Cabernet Sauvignon) <사진=보틀샤크>

‘2021년 새해 행운을 부르는 와인’ 중 마지막 추천 와인은 윌슨(Wilson) 와이너리의 카베르네 소비뇽(Dry Creek Valley Cabernet Sauvignon)이다. 블랙 베리, 블랙커런트, 라즈베리의 아로마와 숙성된 오크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기는 레드 와인이다. 아르메와 마찬가지로 ‘2020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와인이다. 

데이비드 김 대표는 “아르메와 윌슨 ‘2020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와인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은 프리미엄 와인”이라며 “특히 윌슨의 경우 최근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로 인해 빈야드가 손실되면서 국내에 수입된 와인이 마지막 제품으로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귀한 와인을 귀한 분들과 나누면서 2021년 새해 더 건강하시고 더 복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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