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로맨틱한 외식, 사람이 많은 파티를 열수는 없지만, 집에서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소소하지만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소믈리에타임즈가 ‘크리스마스 대표 음식 BEST 10’을 소개한다.

10. 과일케이크(Fruitcake)

▲ 과일케이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과일케이크는 생크림이 있는 제과점의 과일 토핑 케이크이지만, 크리스마스에 서양 사람들이 즐기는 과일케이크는 전혀 다른 생김새이다. 설탕과 말린 과일, 견과류, 향신료를 넣고 만든 것으로, 마치 우리의 약밥을 빵으로 만든 것과 같은 느낌이다.

09. 리본캔디(Ribbon Candy)

▲ 리본캔디

미국 크리스마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든 하드캔디의 한 종류로 말 그대로 리본같이 만든 것이다. 민트와 감귤 맛이 일반적으로 깨물면 산산이 부서지고 조각이 난다. 온도에 영향을 받아 시간이 지나면 끈적거리기 쉽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08. 뷔슈 드 노엘(Yule Log)

▲ 뷔슈 드 노엘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등의 대표 크리스마스 디저트 중 하나로 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통나무 모양의 초콜릿 스펀지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리기에 안성맞춤이다.

07. 에그노그(Egg Nog)

▲ 에그노그

우유와 계란을 활용한 마실 거리로, 계란 노른자, 설탕, 우유, 크림, 넛맥, 바닐라, 코코아 등을 넣고 선택적으로 브랜디, 럼, 위스키, 버번과 같은 증류주를 첨가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캐나다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다.

06. 캔디케인(Candy Cane)

▲ 캔디케인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으로 자주 보이는 지팡이 모양의 사탕이다. 일반적으로 빨간 줄무늬가 있는 흰색 모양이며, 페퍼민트 맛이다.

05. 진저브레드 인간(Gingerbread Man)

▲ 진저브레드 쿠키

영화 ‘슈렉’에서 이 모양의 살아있는 쿠키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 핼러윈, 부활절과 같은 이벤트에 자주 사용되며 맛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비스킷 맛이다.

04. 크랜베리 소스(Cranberry Sauce)

▲ 크랜베리 소스

북아메리카 지역의 추수감사절 혹은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에 자주 먹는 소스로 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약간의 신맛이 나는 반면, 북미 지역은 약간 더 달달한 맛이 난다. 젤리와 같이 굳혀서 슬라이스해 먹는 경우도 있다.

03. 퍼지(Fudge)

▲ 퍼지

설탕 캔디의 일종으로 초콜릿, 바닐라, 캐러멜 맛이라는 보기만 해도 살이 찌는 듯한 재료들만 들어가지만 확실한 것은 이게 맛이 없을 일은 없다는 점이다.

02. 그레이비(Gravy)

▲ 스테이크와 그레이비소스

육즙을 활용한 소스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남아공 등 영미권 국가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스테이크, 치킨 등의 고기 요리에 감칠맛을 이끌어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01. 페퍼민트 바크(Peppermint Bark)

▲ 페퍼민트 바크 <사진=Ghirardelli>

화이트 초콜릿에 캔디케인과 같은 페퍼민트 사탕 조각을 토핑 한 것으로 다양한 초콜릿 & 캔디 회사들이 크리스마스를 위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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