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원이 넘는 와인" '리슬링 와인 BEST 10'

리슬링이라는 품종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국가는 바로 ‘독일’일 것이다. 실제로 와인서쳐의 ‘The World's Best Rieslings’ 순위에서도 수 많은 독일산 와인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리슬링(Rieslings)을 둘러싼 무수한 소문은 와인애호가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달콤한 맛의 포도라고도 말하기도 하며, 드라이(dry)하다고도 말한다. 또한, 다시 떠오르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어떻게 보면 리슬링이 꽤 다재다능한 품종이라는 소리도 될 수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있어선 다음에 사게 될 리슬링 와인이 이전 것과 같은 맛이 날지 확신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될 수 있다.

이는 리슬링 와인의 발전을 방해했고, 실제로 리슬링 와인에 대한 다양성을 감축시켰다. 소비뇽 블랑과 피노 그리지오와 같은 간단하게 설명되는 맛의 세계에서 리슬링은 특유의 복합성과 다재다능함에 비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소비자들과는 달리 수집가들에게 있어 리슬링은 꽤 매력적인 제안으로 다가오고 있다. 순위에 오른 리슬링 와인들의 가격은 꽤나 높은 편으로 1위를 차지한 와인의 평균 가격은 12개월 만에 11.6%나 올랐다. 가격이 와인을 판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와인 비평가들에 의해 충분히 주목 받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와인서쳐는 보르도 와인 TOP 10을 위해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 잰시스 로빈슨(Jancis Robinson)과 같은 영향력 있는 와인 평론가에서부터 와인스펙테이터와 같은 전문 출판물까지 다양한 비평가들의 점수를 종합해 100점 만점에 맞춰 조정했다.

- 리슬링 와인 BEST 10 –

10. FX 피흘러 우넨들리히 리슬링 스마라크트, 바하우(FX Pichler Unendlich Smaragd, Wach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