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C 커넬 샌더스가 등장하는 '유혹을 위한 레시피' 단편 영화 포스터 <사진=KFC>

글로벌 방송사 라이프타임(Lifetime) 채널이 KFC의 ‘커넬 샌더스(Colonel Sanders)’를 주인공으로 한 다소 특별한 단편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다.

배우 마리오 로페즈(Mario Lopez)가 출연하는 ‘A Recipe For Seduction)’은 오는 13일 라이프타임을 통해 개봉한다. 15분짜리 단편 영화로 명절이 다가오자 한 젊은 상속녀가 어머니가 직접 고른 구혼자로 인해 다투게 되고, 한 미남 요리사가 자신의 비밀 ‘프라이드 치킨’ 레시피와 꿈을 가지고 도착한다. 그 뒤, 미남 요리사와 상속녀는 엄마의 그릇된 계획을 풀기 위한 일련의 사건을 전개한다는 내용이다.

여기서 미남 요리사는 KFC의 마스코트이자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반기는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이다. 물론 영화에서는 다소 젊은 나이로 등장한다.

안드레아 자후멘스키(Andrea Zahumensky) KFC 미국 CMO는 “우리의 유명한 KFC 파이어로그(Firelog)의 향기처럼, 우리는 열기를 올리는데 낯설지 않다”라고 말하며 “솔직하게 말해서 이번 연말에는 우리 모두 약간의 산만함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긴장감 넘치는 KFC 드라마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킨과 함께 보내는 건 어떨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튜브 예고편을 본 온라인 유저들은 “SNL(세러데이 나잇 라이브) 코너인줄 알았다”, “KFC 간부들은 유머 감각이 대단하거나, 아니면 제정신이 아닌 상태일지도 모른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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