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트 와인에서 나사못이 발견됐다. <사진=MBN 뉴스 영상 캡처>

종합뉴스채널 MBN 뉴스에서는 한 수입 와인에서 나사못이 발견되었다며 해당 고객의 인터뷰와 함께 제품에 이물질이 나오면 수입업체도 법적인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지난 7일 오후 전했다.

제보 된 영상에는 와인 병에서 손가락만한 나사못이 나온다. 해당 와인을 구매한 소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절반 정도 먹었을 때 부유물이 떠다니길래 엄마가 이거 못 먹겠네 하고 버리셨는데 갑자기 쨍그랑 하면서 나사가..."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해외 본사에서는 해당 건에 대해 와인병을 세척하는 과정에 기계 부품 일부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 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나사못을 발견한 소비자는 인터뷰를 통해 해당 와인 수입 업체에서 나사못이 나온 건에 대해 최소한의 성의표시로 4천 원 짜리 와인을 주었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나사못이 발견 된 해당 와인은 와인 수입사 신세계 L&B에서 수입하는 이탈리아 와인 '피치니 메모로 로쏘(PICCINI MEMORO ROSSO)'로 피치니가 생산하는 NV 와인이다. 현재 이마트에서 저가 데일리 와인으로 판매 중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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