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폐막식 현장

지난 29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에서 진행한 제 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시상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언택트로 진행된 폐막식은 네이버의 인티카TV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약 13,000여 명의 시청자이 함께 했다.

제 20회 한국청소년영화제에는 약 450여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124 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124 편의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동안 네이버 TV 인티카 TV에서 상영되었으며 33작품이 수상되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중견배우 김응수 위원장은 “창의성, 구성력, 완성력을 기준으로 심사되었으며 청소년의 꿈과 끼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심사의견을 제시하였다.

심사결과 경기예술고등학교 정준아 감독의 ‘합짝’이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대학부 대상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홍연이 감독의 ‘아동급식’이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장상대상을, 고등부 대상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이장원 감독의 ‘멧돼지 잡기’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중등부 대상은 인천사리울중학교 김동준 감독의 ‘반장선생님’이 교육부장관 대상을, 초등부 대상은 전주새연초등학교 박주하 감독의 ‘아픈사람’이 대전광역시장 대상을 차지했다.

각 부문별 금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강동인 감독의 ‘굿타임’이 대학부,계원예술고등학교 이성욱 감독의 ‘타짱’이 고등부, 서초중학교 박민우 감독의‘SWITCH’가 중등부, 적암초등학교 슬기로운 초등생활 감독의 ‘좀비 친구’가 초등부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어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자에게 시상되는 지도공로상에는 경기예술고등학교 박은형 교사가 대전광역시장상을, 인천송천초등학교 박경현 교사가 대전시의장상을, 전주새연초등학교 강경욱 교사가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이사장 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김경우 조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COVID19로 인해 언택트로 진행되지만, 내년 21회 대한민국청소년 영화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고, 김문흠 집행위원장은 “5일동안 작품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행복했다.  모두가 미래의 영화계를 빛낼 수 있는 감독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영화제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 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제 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 주관했으며, 지비컴즈, 노브가든, 문화체육관광부, 유니젠바이오, 테디베어 공식 라이선스 기업 지오아이앤지, 교육부, 미소트리, 충초소, 솔비스 그룹, KOFIC 영화진흥위원회, 썸브릿지, 엔터하마, 디애소미 by 이다소미가 후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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