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ttega Spa의 프로세코 DOC 로제 와인 <사진=Bottega Spa>

프로세코 DOC 로제(Prosecco DOC rosé)는 지난 25일, 생산 첫해 2,000만 병 생산 계획을 발표하며 공식 출시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프로세코 로제는 현재 84곳의 와이너리에 의해 현재 1,220만 병이 병입된 상태이다. 연말까지 그 수치는 2,000만 병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1,600만 병은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2,000만 병은 현재 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체 프로세코 와인 생산량의 4%에 불과하다.

일명 ‘핑크 프로세코(Pink Prosecco)’라고 불리는 프로세코 로제는 글레라(Glera) 베이스와 10~15% 정도의 피노 네로(Pinot Nero)와 혼합되어야 하며, 브뤼 나투르(Brut Nature)와 엑스트라 드라이(Extra Dry) 스타일만 허용된다.

한편, 이탈리아 트레비소에 위치한 마리오 델 모나코 극장에서 개최된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한 ‘화상 이벤트(Virtual Event)’에서 프로세코 DOC 컨소시엄(Consorzio Tutela Prosecco DOC)의 회장 스테파노 자네테(Stefano Zanette)는 “현재 생산된 4억 8,400만 병의 프로세코 와인 중 약 80%가 수출되고 있으며, 유럽 인지도 덕분에 2020년 4분기에는 판매량이 더 큰 자극과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하며 “이번 기회를 확실하게 잡을 준비가 매우 잘 돼 있다는 것을 훌륭하게 보여준 프로세코 생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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