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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과채음료' 시장 트렌드, "매실, 석류, 청귤 그리고 비트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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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11.27  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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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FIS식품산업통계정보가 국내 과채음료 시장의 트렌드를 공개했다.

과채음료(과일, 채소류 음료)는 과일 또는 채소를 주원료로 하여 가공한 것으로서 직접 또는 희석하여 음용하는 것으로, 농축과채즙, 과채주스, 과채음료로 나눠진다.

2019년 국내 과채음료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3% 감소한 8,194억 원을 기록하였다. 당분에 대한 건강 우려, 주스 체인점 확대 및 커피음료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인한 음료 대체재가 다양해 짐에 따라 과채 음료 시장은 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코코넛 음료, 깔라만시 음료 등 저당, 건강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맛의 음료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년 10월까지의 과채음료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3% 가량 증가하였다. 수출액 감소에는 국내 과채음료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한 것이 주원인이다. 중국은 비만율 증가로 인해 탄산음료, 과채음료 등 당분 함유가 많은 음료에 대한 소비가 줄고, 칼로리와 당, 화학첨가물의 비중을 낮춘 ‘로우 스팩(Low Spec)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동기간 과채음료 수입액은 증가 추세로, 특히 스페인과 터키로부터 수입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과채음료 내 주요 제품인 오렌지 음료와 포도 음료의 스페인에서의 수입 증가와 건강즙 등 국내 석류 음료 시장의 인기로 석류의 본고장인 터키로부터 수입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2019년 과채음료의 소매 매출액은 7,150억 원으로 2017년 대비 약 3.8% 감소하였다. 특히, 금년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3% 감소하며, 하락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며 저당 열풍을 부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측된다. 또한, 음료류 소비가 높은 여름철에 탄산음료나 수분보충음료, 커피류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출액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상반기 기준 과채음료의 주요 구입채널은 편의점(32.3%)과 할인점(24.3%)이며, 이어서 체인슈퍼(14.8%), 독립슈퍼(14.1%), 일반식품점(13.5%)이 유사한 매출 점유율을 나타냈다. 과채음료 매출액 감소로 모든 채널의 매출액이 감소하였지만, 체인슈퍼와 독립슈퍼의 점유율은 소폭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집 근처 체인슈퍼나 독립슈퍼에서 소비하는 ‘홈 어라운드(Home-around)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상반기 기준 과즙음료의 종류별 점유율은 오렌지(20.4%), 포도(10.6%), 감귤(9.3%) 순으로나타났다.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오렌지와 포도음료의 매출 비중은 지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배음료는 음주 후 숙취 및 갈증 해소에 효과가 좋다고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 점유율이 다소 정체되고 있다. 자몽음료은 2017년 4.0%로 다소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지만 이후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년도 상반기 매실과 석류음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6%, 9.4% 증가하며 과채음료 시장에서 유일하게 매출액이 증가 하였는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찾는 소비 행태로 인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야채음료의 점유율은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매출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토마토 음료의 점유율은 감소하였다.

▲ 한국야쿠르트 뽀짝뽀짝 포도사과 <사진=하이프레시 홈페이지>

현재 과채음료의 국내 트렌드로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녀를 위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특히, 자녀에게 건강하고 간편한 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식음료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실제로 바깥 활동을 줄인 코로나 확산 기간 동안 어린이 간식 메뉴의 매출은 전월 대비 353.2%까지 늘어나며 어린이 식음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이에 ‘풀무원 녹즙’, ‘한국야쿠르트’, ‘돌(Dole) 코리아’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어린이 과채음료 신제품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들은 ‘유기농’, ‘무향료’, ‘100% 과즙’, ‘유산균 함유’ 등 건강적 요소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 스타벅스의 파이팅청귤 과채음료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또한, 커피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카페에서 비트, 당근과 같은 각종 과채류를 포함한 병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면역력 및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카페에서도 ‘건강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올 5월에 출시된 ‘이디야 콤부차’는 출시 두 달만에 5만병이 판매되기도 했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스타벅스코리아는 6월에 청귤, 감, 라임 등 다양한 종류의 병 음료 5종을 출시했으며, 이디야도 8월 착즙 과채주스 2종을 출시했다.

▲ 호주에서 판매되는 배 주스 음료 <사진=Bae Juice>

마지막으로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관(CSIRO)에서는 연구를 통해 서양의 배와 동양의 나시(Nashi) 배보다 한국산 배가 숙취 해소에 가장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한국산 배가 입소문을 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로 2019년 멜버른 Bae Juice Australia에 의해 출시된 100% 한국산 배로 만든 음료 브랜드 ‘Bae Juice’가 출시되었고, 2018년 기준 호주 식음료품 시장점유율 34%로 최대 규모의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 매장에 올 10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배 주스의 공동 창업자인 팀 오설리번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회사를 확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면서 배 주스의 사업 확장에 큰 의미를 두고 배 주스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일 것을 다짐하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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