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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 와인 주문하고 200만 원 ‘무통 로칠드 1989’ 마신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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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10.27  1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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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토 무통 로칠드 1989 <사진=Château Mouton Rothschild>

미국 레스토랑 사업가 키스 맥널리(Keith McNally)가 과거 뉴욕 유명 레스토랑 발타자르(Baltarzar)에서 일했을 당시 발생했던 뜻밖의 실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이야기는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레스토랑을 방문한 4명의 월스트리트 사업가들은 그 당시 가장 비싼 와인이었던 2,000달러(한화 약 225만 원)짜리 샤토 무통 로칠드(Château Mouton Rothschild) 한 병을 주문했고, 같은 시간에 레스토랑을 방문한 한 젊은 커플은 메뉴에서 가장 저렴한 18달러(한화 약 2만 원) 정도의 피노 누아 와인을 주문했다. 그 과정에서 웨이터는 실수로 디캔터에 부어진 두 와인을 잘못된 테이블로 서빙했다.

맥널리는 두 손님 모두 아무도 그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는데, 4명의 월스트리트 사업가들은 값싼 와인을 마시며 와인의 순도에 극찬을 하고 있었으며, 젊은 커플은 실제로 비싼 와인을 마시고 있다는 것을 모른체 장난스럽게 비싼 와인을 마시는 척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딜레마에 빠졌는데 매니저로써 실수를 인정해야 할지 아니면 행복한 무지 속에서 값싼 와인을 계속 마시도록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양쪽 테이블에 진실을 말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는 “젊은 부부의 테이블에서 와인을 도로 뺏어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고, 그들이 2,000달러 와인을 마시고 있는지 모르는 채 장난스러운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맥널리는 사업가들에게 이 상황을 설명했는데, 한 사업가는 “나는 이게 무통 로칠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답했으며, 다른 두 명 역시 머쓱해 하며 애써 동조하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비싼 와인을 마시는 척 했던 젊은 커플들은 자신들이 마신게 진짜로 비싼 와인이었다는 것을 알고 열광했는데 맥널리는 “그들은 은행에서 갑자기 자신들에게 돈이 떨어진 에러가 발생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그 2,000달러를 떨어트린 건 은행이 아니라 나였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양쪽 손님 모두 발타자르 레스토랑을 행복하게 떠났지만, 둘 중 더 행복하게 떠난건 젊은 커플이었다”라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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