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류 업체 빔선토리가 일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캐나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술을 합쳐 만든 '월드 블렌드 위스키(World Blended Whisky)'를 전 세계 여행 소매점을 통해 출시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각 국가의 증류소를 연결하는 바다의 이름을 딴 ‘아오(Ao)’는 파란색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5세대 선토리의 마스터 디스틸러 신지 후쿠요(Shinji Fukuyo)가 각 국가의 유명한 양조장 다섯 곳에서 혼합물의 구성을 선택했다.
위스키는 바닐라, 열대과일, 계피 등의 노트를 함유하고 있으며, 5곳의 위스키 제조 지역의 다양한 특색 있는 기후, 발효 및 증류 과정의 결과이다. 빔선토리 인터내셔널의 여행 소매 마케팅 책임자 에드 스테닝(Ed Stening)은 “아오는 각기 다른 증류소의 가장 큰 자산과 독특한 공예품을 혼합한 진정으로 혁신적인 위스키이다”라고 말하며 “이러한 흥미로운 혁신을 글로벌 여행 소매업체와 함께 공유하게 되어 더욱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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