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예술가 하비 아즈나레즈(Javi Aznarez)가 참여한 맥캘란 '더 레드 컬렉션' <사진=Sotheby's>

스카치위스키 증류소 맥캘란(The Macallan)이 최소 40년에서 최대 78년으로 구성된 ‘싱글 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더 레드 컬렉션(The Red Collection)’은 40, 50, 60, 71, 74 그리고 78년산 위스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78년 산은 맥캘란이 출시한 스카치위스키 중 가장 오래된 제품이다.

스페인 예술가 하비 아즈나레즈(Javi Aznarez)가 단 두 컬렉션을 위해 라벨을 디자인했으며, 두 개 중 한 컬렉션은 맥캘란 아카이브(Archives)에 보관되고, 나머지 하나는 소더비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경매 예상 가격은 20만 파운드(한화 약 2억 9,384만 원)에서 80만 파운드(한화 약 11억 7,538만 원)로 판매 수익금은 런던 전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식량 자선기금 모금을 돕기 위해 시티 하비스트(City Harvest)에 기부될 예정이다.

소더비의 스프리츠 전문가 조니 파울(Jonny Fowle)은 “위스키 수집가들에게 하비 아즈나레즈가 직접 참여한 라벨이 부착된 정말 특별한 레드 컬렉션을 소유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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