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을 설탕에 조려 따뜻하거나 차갑게 먹는 프랑스의 전통 디저트 콩포트(Compote)는 과일 잼과 비슷하지만, 설탕이 더 적게 들어가고 과일의 형태가 유지되도록 조려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큰 과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만들지만 블루베리나 아로니아 등의 작은 과일은 그대로 조려 프렌치토스트나 펜케익등에 곁들여 먹기 좋아 아이들 간식에도 활용하고 가벼운 브런치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냄비에 과일과 설탕, 약간의 물을 넣고 5분 정도 가볍게 끓여 과일이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은데요 잼과 달리 가볍게 끓여내기 때문에 냉장 보관시에는 2~3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프랑스 요리 중 프렌치토스트가 있죠? 달걀을 곱게 풀어 우유와 함께 섞은 뒤 식빵을 촉촉하게 적셔 노릇하게 구워 먹는 프렌치토스트는 고소함과 부드러움에 기분 좋아지는 프랑스식 토스트인데요
오늘은 알알이 살아있는 달콤하면서도 특유의 쌉싸름함이 매력적인 아로니아 콩포트와 프렌치토스트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달콤한 콩포트의 매력에 퐁당 빠져보시기 바랄게요.
- 아로니아 콩포트를 곁들인 프렌치토스트 -
01. 요리 재료
식빵 3쪽, 계란 3개, 우유 1컵, 설탕 1큰술, 버터 2큰술, 소금 약간
아로니아 콩포트 재료 : 아로니아 2컵, 설탕 1/2컵, 물 1/2컵
02. 요리 과정
1) 분량에 맞게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2) 냄비에 콩포트 재료를 모두 넣고 약불에서 5분 정도 끓여 농도가 생기면 불을 끄고 완성해주세요.
3) 넓은 밧트에 계란 우유 설탕 소금을 넣고 잘 곱게 풀어주세요.
4) 3에 식빵을 넣고 앞뒤로 촉촉하게 완전히 적셔주세요.
5)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약불에서 빵을 3~5분 정도 노릇하게 잘 익힌 후 접시에 담고 콩포트와 버터를 올려 완성합니다.
김지은 대표는 푸드 스튜디오 '미미의 부엌'과 푸드 블로그 '미미의 낭만테이블'을 운영하며 푸드 스타일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누구나 따라 하기 쉽고 간편하며,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듯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은 푸드스타일리스트 fever13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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