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와인앤 푸드 페어링 페스티벌 전문가 컨테스트에서 국가대표 소믈리에들이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교수)와 소믈리에타임즈가 주최하는 '제2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에는 '씨푸드와 와인의 조화'를 주제로 하는 특별한 와인 컨테스트가 진행된다. 

제1회 페스티벌의 페어링 음식 '치킨'에 이어 제2회에는 대표적인 메뉴 '씨푸드'와 어울리는 '와인'을 주제로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전문가 컨테스트는 10월 31일(토), 11월 1일(일) 양일간 진행되며 씨푸드와 잘 어울리는 와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씨푸드 메뉴의 심사종목은 '흰살 생선회', '붉은살 생선회', '대게', 이렇게 3개 종목이며 각 종목당 소비자가격 저가와인, 고가와인 별 어울리는 와인 6종씩 총 36종을 선정하게 된다. 

와인 출품 신청은 10월 16일(금)까지 진행된다. 출품비는 와인 1종당 100,000원(VAT별도)이며, 출품수가 5개를 넘는 경우 초과 수량부터 50% 할인된 금액 50,000원(VAT별도)으로 적용된다. 컨테스트의 결과는 11월 4일(수) 발표하며, 시상식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제1회 와인앤푸드 페어링 페스티벌 시상식 및 디너 현장 모습

와인앤푸드페어링페스티벌사무국은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음식별로 어울리는 와인으로 선정한다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평가이며, 그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전문적이고 공정한 와인 페어링 심사를 통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만족 할 수 있는 컨테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고재윤회장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에 의해 평가되는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은 단순한 와인 심사가 아닌 씨푸드에 어울리는 기준과 방법이 필요하다"라며 "국내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는 흰살, 붉은살 생선과 게찜과 어울리는 와인은 어떤 와인으로 선정 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선정에 대해서는 "흰살 생선회는 광어회, 붉은살 생선회는 연어회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생선회로 선정하였으며, 대게는 찜요리로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음식 뿐 아니라 와인 선정에 전문적인 기준을 반영하여 철저한 심사를 예고했다.

와인앤푸드페어링페스티벌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와인수입사 및 와인생산자들은 각 씨푸드 메뉴별 어울리는 와인을 선정하여 출품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와인 출품문의 및 신청은 와인앤푸드페어링페스티벌사무국(070-7729-2097, marketing@winenfoodfestival.com)으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