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0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 요리 부분에서 김세한 셰프가 2020년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되었다.

▲ 김세한 롯데호텔 르살롱 조리장

우수숙련기술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제와 산업분야에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를 선정하기 위한 제도로 운영하고 있다. 우수숙련기술자가 되기 위한 과정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직업군 37개, 분야97개 직종에 국가자격증을 취득 한 후, 7년 이상 지나면 우수숙련기술자에 신청 가능하며 선정되면 산업현장 기술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명장’신청도 가능해진다.

우수숙련기술자는 대한민국 명장으로 가는 중간단계로 평가받으며 조리업계에선 ‘준명장’으로 불린다.

2020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자에 선정된 김세한 셰프는 호텔 조리현장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다수의 청와대 국빈 초정 행사,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개막식, APEC 정상회의 등 국내외 다양한 행사에 조리장으로 참여하여 신 메뉴 개발과 조리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주방업무 매뉴얼을 만들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시스템 방식을 구축 하여 함께 공유하며 실천해 왔다.

한국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 수 있도록 각종 대회 및 프로모션에 참가하여 우리나라 음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왔으며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식재료로 메뉴개발과 홍보활동에도 적극동참 하고있다. 외식 조리 분야의 발전과 메뉴상품개발을 위해 소스, 족발 메뉴에 대한 특허, 주방기물 디자인 등록, 주방업무개선, 전문 서적, 논문 등 각종 분야에서 연구하고 개발하여 실무에 적용하였다.

또한 2008년 조리기능장 취득과 독일요리올림픽대회, 터키이스탄불세계요리대회, 룩셈부르크월드컵대회 등 대한민국 조리국가대표로 참가하여 금상과 다수의 메달을 수상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리기능사, 조리기능장 감독위원, 직업능력개발훈련평가 심사위원,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등 다양한 조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무료급식 봉사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세한 셰프는 "외식조리 산업 분야에 필요한 기술과 업무개선에 대한 연구를 더 열심하여 조리를 꿈꾸는 후배 조리사들과 함께 현장에서 도태되지 않는 셰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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