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기업 빔선토리(Beam Suntory)가 RTD(ready-to-drink) 칵테일 브랜드 온더락스(On The Rocks)를 구매했다.
주류전문매체 더스프리츠비즈니스에 따르면 온더락스는 프리미엄 프리믹스 칵테일 시장의 선구자로, 편의성, 품질,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홈 프리미엄, 포장 칵테일과 같은 소비자 취향에 맞춘 브랜드이다.
빔선토리의 알버트 발라디(Albert Baladi)는 “우리는 증류주를 기반으로 한 RTD 시장에서 1위가 되고자 하는 야망을 품고 있다. 온더락스가 생산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믹스(pre-mixed) 하이볼 제품을 통해 핵심 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행사, 포맷, 칵테일 레시피의 확대 그리고 저도수 시장으로의 확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더락스의 판매량은 2020년 첫 6개월 동안 2배가 상승하는 등 미국 RTD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더락스를 설립한 패트릭 할버트(Patrick Halbert)는 “우리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빔선토리에 합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온더락스는 품질과 프리미엄을 겸비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편리한 포맷의 고품질 프리미엄 칵테일로 시장을 강화해나가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IWSR의 자료에 따르면 RTD 시장은 향후 5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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