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단’의 필요성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과도하게 많은 다이어트 방법 및 트렌드, 상반된 식재료 추천과 같은 요소들로 인해 자신에게 어떠한 것이 필요한지를 아는 것은 어렵기만 하다. 지구상에 다양한 식재료들이 각기 다른 영양소를 통해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줄이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우리에게 많은 이점을 주고 있는데, 이에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이 ‘건강한 식단에 추천되는 식재료’를 소개했다.

곡류(콩류) / 귀리, 검은콩, 병아리콩

▲ 귀리

귀리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트밀에 시나몬 가루 혹은 과일 등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 검은콩

검은콩은 섬유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눈 건강에 좋은 아연과 구리와 같은 필수 영양소로 가득 차 있으며, 암,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많은 건강 문제의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병아리콩

병아리콩은 탄수화물,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B의 훌륭한 공급원이기 때문에 맛있는 비건 요리를 위한 훌륭한 토대가 된다. 당뇨병, 심장병, 비만을 포함한 많은 만성 질환의 발달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시트러스가 비타민 C가 풍부하기로 유명하지만, 키위 역시 비슷한 양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향신료 / 시나몬, 케이엔페퍼, 강황

▲ 시나몬

시나몬은 음료부터 음식까지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는 향신료로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출 수 있다.

▲ 케이엔페퍼

케이엔은 멕시코, 케이준, 크레올 지역의 대표적인 양념 중 하나다. 케이엔페퍼는 캡사이신을 함유하고 있는데, 캡사이신은 궤양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제한하고, 과도한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며, 혈류를 증가 시켜 궤양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강황

카레를 좋아한다면 강황도 좋은 선택이다. 알츠하이머병, 크론병, 류마티스 관절염, 설사, 산성 역류 및 기타 질병에 대항할 수 있는 항염증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음료 / 커피, 차, 와인

▲ 커피

설탕이 많이 들어간 크리머 같은 것을 뺀다면 커피는 우리에게 좋은 음료 중 하나다. 커피에는 내부 염증을 줄이고, 심장마비, 심부전, 뇌졸중을 포함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같은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항산화제 및 기타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 차

녹차를 좋아하든, 홍차를 좋아하든 그리고 우롱차를 좋아하든 차는 항염증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심장병과 치매에 대항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 와인

와인은 포도 껍질에서 발견되는 레스베라트롤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혈관의 손상, 혈전을 예방하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준다. 단 미국심장협회와 같은 단체들은 단지 잠재적인 이익을 위해 술을 마시기 시작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과일 / 베리류, 시트러스, 키위

▲ 베리

딸기, 블랙베리, 라즈베리 등의 베리류는 훌륭한 슈퍼푸드 중 하나로 과일 중에서 가장 높은 항산화 수준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로 가득 차 있으며, 암, 심장병,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시트러스

레몬, 라임, 자몽, 오렌지와 같은 감귤류는 건강한 면역체계는 물론 피부와 뼈에도 중요한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한, 눈 건강 및 당뇨병, 심장병, 관절염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키위

키위 역시 비슷한 양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 키위는 소화, 면역, 신진대사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하며, 자극성 장 증후군과 다른 위장 장애의 증상들을 도울 수 있으며, 장 건강에도 추천되는 과일 중 하나다.

디저트 / 다크 초콜릿, 요거트

▲ 다크초콜릿

건강하게 먹는다는 것은 단 걸 포기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적당량만 먹는다면 다크 초콜릿이 주는 건강한 이점이 많은데, 기분 향상, 뇌 기능 향상, 스트레스 수준 감소 외에도,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을 예방하거나 알츠하이머병 및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요거트

요거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비타민 D의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이다. 또한, 칼슘, 아연, 마그네슘을 포함한 영양소를 몸이 쉽게 흡수하도록 도와주며, 요거트의 유익한 박테리아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체중을 조절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제2형 당뇨병, 과민성 장 증후군, 크론병, 류마티스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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