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기술이 도입된 '아마존 프레시 슈퍼마켓' <사진=Amazon>

아마존(Amazon)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 첫 ‘아마존 프레시’ 슈퍼마켓을 열었다.

식음료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018년, 아마존고(Amazon Go) 매장을 공개한 바 있는데, 아마존고 매장에서는 인공 지능이 탑재된 센서와 축척된 정보를 통해 고객이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인지하며, 이후 회사는 고객이 상점을 떠난 후 아마존 계정을 통하여 결제를 진행한다. 이번에 론칭되는 아마존 프레시 매장은 소규모였던 아마존고 모델과는 달리 대형 슈퍼마켓 범위로 확장되어 더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아마존 프레시 직원 <사진=Amazon>

아마존이 공개한 성명문에 따르면 “조리팀은 신선한 빵과 주문 가능한 피자에서부터 치킨과 따뜻한 샌드위치까지 매일마다 매장에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고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 고기, 해산물을 쇼핑할 수 있다”라며 “또한, 아마존 프래쉬는 코카콜라, 크래프트 맥앤치즈 같은 미국 대표 브랜드부터 로튼와그너 베이커리, 그라운드웍스 커피와 같은 유명 LA 지역 브랜드 그리고 듀크스 마요부터 엘레노스 요거트까지 LA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다른 지역의 인기 브랜드의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고객 지원을 위한 알렉사 키오스크 <사진=Amazon>

또한, 향상된 고객 경험 서비스를 위해 손님들은 매장 곳곳에 아마존 에코 쇼 기기, 고객 지원을 위한 알렉사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 대시카트 <사진=Amazon>

마지막으로 쇼핑객들은 대시카트(Dash Carts)라고 불리는 스크린 및 알렉사가 내장된 스마트 카트를 통해 구입하고자 하는 물건을 자동 스캔하여 물품 리스트 및 가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쉬카트를 통해 기존 아마존고와 같이 계산원 과정이 필요 없이 자동으로 계산이 이루어진다. 물론 일반적인 현금 및 카드 계산 과정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인도 구비되어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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