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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돗물 재앙, 미시건주 ‘플린트 수질 위기’ 피해자들에게 7,116억 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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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08.21  1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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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미시건주 플린트 시에 위치한 플린트강 <사진=Wikimedia Commons>

미시건 주정부가 플린트 수질 위기(Flint Water Crisis) 피해자들에게 총 6억 달러(한화 약 7,116억 원)을 지급한다.

작년에 발생한 국내 인천 붉은 수돗물 사건처럼 미국에서도 큰 규모의 수질 오염으로 인한 사건이 과거 발생했었다. 지난 2014년, 미시간주 플란트 시는 수원지를 휴런 호에서 플린트 강으로 바꿨는데, 플린트 강물은 부식성을 띄고 있어 낡은 수도관을 지나 납이 침출되었고, 그 결과 극도로 높은 수준의 납이 검출되었다. 이로 인해 6,000~12,000 명이 아동이 높은 혈중 납 농도를 나타냈고 건강상의 문제를 겪게 되었다.

피해보상금은 납중독과 신체적 손상 및 신경학적 문제로 인해 가장 큰 위험에 처해있던 어린 아이들이 가장 많은 돈을 받게 되며, 일부는 재산피해, 수익손실과 관련된 소송을 제기한 원고에게 돌아간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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