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It’s My Life’, ‘Always’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록커 존 본 조비(John Bon Jovi)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미국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무료 온라인 콘서트와 와인 테이스팅을 진행한다.
음식전문매체 푸드앤와인지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각 14일(한국 시각 토요일 오전 7시 30분), 존 본 조비는 그의 밴드인 Kings of Surbia와 함께 자신의 와이너리 햄튼 워터(Hampton Water)의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코로나19 구제를 위한 디지털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또한, 그의 아들인 제시 본지오비(Jesse Bongiovi)와 와인메이커 제라르 베르트랑(Gerard Bertrand)과 함께 가상 와인 시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햄튼워터은 성명을 통해 “팬들은 햄튼워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존과 제시와 함께 햄튼 워터 와인을 마시며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햄튼 워터에서 한 달 동안 판매될 와인 수익의 일부는 코로나19 구호 및 소수민족 소유 사업체를 돕기 위해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에 기부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존 본 조비의 아들 제시 본지오비는 “현재 코로나19 전염병이 시작되었고, 전국적으로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도움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으며, 본 조비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뉴저지 지역 레스토랑 및 롱 아일랜드 푸드뱅크를 지원하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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