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tnum's Rosé Sparkling Tea <사진=Fortnum & Mason>

영국 런던 백화점 포트넘앤메이슨이 스파클링 로제 및 무알콜 주류 트렌드를 공략한 ‘스파클링 로제 차(茶)’를 출시했다.

코르크부터 샴페인 유리병까지 겉으로만 보면 와인처럼 보이지만 들어있는 것은 분홍빛의 차다. 16.95 파운드(한화 약 2만 5,650 원)에 판매되고 있는 ‘포트넘앤메이슨 로제 스파클링 티(Fortnum & Mason Rosé Sparkling Tea)는 지난 여름 백화점 측이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오리지널 스파클링 티’의 핑크색 버전이다.

라즈베리 패블로버, 셔벗, 산딸기, 엘더플라워의 노트가 특징으로 탄닌감과 탄산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포트넘사의 센차(Sencha), 실버니들(Silver Needle), 다르질링(Darjeeling)을 포함한 11가지 유기농차를 베이스로 히비스커스를 활용해 분홍빛의 색상, 탄닌감을 더했다.

포트넘앤메이슨의 고객체험디렉터 지아 자림-슬레이드(Zia Zareem-Slade)는 “여름과 로제의 조합은 차와 비스킷처럼 어울린다. 작년 여름 오리지널 스파클링 차를 처음 출시한 이후 로제 스파클링 차를 개발하고 시음하고 보완하는 데 힘썼다”라고 말하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재회,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 완벽한 무알콜 여름 음료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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