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최근 2주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컬리스 리포트'를 발행했다.

작년부터 혼밥, 혼술 등 1인 트렌드가 형성되던 가운데 코로나19는 매우 빠르게 언택트(언컨택트) 문화가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왔다. 식품 등의 구매도 마트에서 온라인 구매로 넘어오는 모습이다. 그만큼 온라인 키워드는 F&B 소비 트렌드의 많은 부분을 담고 있다. 

마켓컬리의 리포트에 따르면 6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인기 키워드 상위 5개는 아래와 같다.

▲ 최근 2주간 마켓컬리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샐러드'로 나타났다. 좌측부터 '샐러드판다 병샐러드',, '프리미엄 친환경 샐러드', '무농약 유러피언 샐러드' <사진=마켓컬리>

1위 샐러드
2위 우유
3위 치즈
4위 닭가슴살
5위 요거트

마켓컬리 리포트에 따르면 '샐러드' 키워드가 가장 많이 검색되었다.

마켓컬리는 리코타 또는 새우, 버섯 등 토핑과 함께 드레싱만 뿌리면 되는 제품이 인기라고 전했으며, 곤약, 곡물, 비건 등을 내세운 샐러드도 새로 출시되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인 닭가슴살이 인기 검색어 순위 4위에 올랐으며 다이어트, 다이어트 식단 등의 키워드도 10위 안에 포함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러한 키워드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건강하게 체중 조절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 대표 식단으로 꼽히는 샐러드의 인기 역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며, 또한 야외 액티비티를 적극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비교적 가벼운 식사를 위해 찾는 이들과 '건강'을 신경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켓컬리는 전년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시작되어 소비자들이 냉면 및 여름국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2분기 냉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하고 메밀국수는 2분기 판매량 만으로 이미 작년 판매량 수치를 넘어설 정도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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