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유명 스타들의 주류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레이프스타스 앱 <사진=Grapestars>

최근 할리우드 연예인이 출시한 와인 및 증류주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명 ‘유명인 음료의 아마존’을 목표로 하는 한 앱(App)이 크라우드펀딩을 추진하고 있어 주류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7년 사업가 장-장 펠레티에(Jean-Jean Pelletier)가 설립한 그레이프스타스(Grapestars)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음료를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이다. 펠레티에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가게에 직접 찾아가거나 SNS를 뒤지며 스크롤 하는 번거로움 없이 유명인들의 브랜드를 검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는 그레이프스타스은 데이비드 베컴부터 존 레전드까지 총 350명의 유명인사가 소유하거나 이름을 내건 와인과 증류주가 나열되어있으며, 소비자 판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 데이비드 베컴의 헤이그 클럽 위스키부터 안젤리나 졸리의 미라발 로제 와인까지 <사진=Jean-Jean Pelletier>

사용자가 프로필을 만들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로제 와인 ‘미라발 로제(Miraval rosé)와 제이지의 아르망 드 브리냑(Armand de Brignac) 샴페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명인 주류 상품을 탐색할 수 있다.

한편, 주류 업계에 진출하고 있는 연예인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팝의 공주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래퍼 포스트 말론(Post Malone)이 로제와인을, R&B 전설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는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브랜드 ‘선 가데스(Sun Goddess)’를 출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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