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팝콘처럼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메가박스의 렉처(lecture) 프로그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 중이다.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주제들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강연을 매년 진행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콘 클래식은 대세로 자리잡은 싱글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혼자 즐길 수 있는 교양 취미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개해주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하여 오페라, 와인, 가구 등 클래식한 취미 활동을 주제로 선정해 흥미롭고 알찬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총 3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6월 22일부터 시작되어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 지난 6월 22일 진행된 '와인과 영혼' 강연을 진행중인 권기훈 소믈리에

특히, ‘클래식한 와인’의 첫 번째 강연인 ‘와인과 영혼’은 6월 22일 오후 2시 센트럴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어 오는 7월 13일에는 ‘와인으로 느끼는 행복(와인과 명화)'이라는 주제로, 10월에는 ‘와인과 문학가들’을 주제로 한 강연이 코엑스점에서 예정되어 있다.

강연을 진행하는 권기훈 소믈리에는 와인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청와대, 방송, 기업 등에서 다양한 와인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의대 재학 당시 와인의 매력에 빠져 오스트리아 국가공인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한 이력이 있으며, 소믈리에타임즈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전문가의 강연과 함께하는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렉처 프로그램 '팝콘 클래식'은 12,000원이며,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할인된 금액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기타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