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 24일) 새벽 검사를 받은 쿠팡 덕평 물류센터 근무자가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근무자는 배송 상품을 포장하는 '패커(packer)'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진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설을 폐쇄하여 추가적인 소독 및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당국이 조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추후 운영 개시에 대해서 공지 전까지 덕평 물류센터 물량 납품은 중단중이며, 언제 시설이 재가동 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이 완벽하게 확보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팡은 지난 달 24일 부천물류센터, 같은 달 28일 고양물류센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모든 시설을 폐쇄한 바 있다. 부천물류센터 관련 확진환자는 150명이 넘어선 상황이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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