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E와 딜리버루의 와인 샘플 이벤트 <사진=TWE & Deliveroo>

호주 와인 업계의 거물인 트레저리 와인 에스테이트(이하 TWE)가 유럽 배달음식 어플인 딜리버루(Deliveroo)를 통해 울프블라스(Wolf Blass) 와인 제품군의 무료 샘플을 제공하는 마케팅을 시작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집에 있더라도 호주 와인 브랜드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6월 8일부터 22일 사이에 런던과 맨체스터 지역 반경 내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딜리버루 에디션(Deliveroo Edition)’이 인증된 레스토랑의 음식을 배달 주문할 시 187mL 용량의 무료 와인 샘플을 받게 된다.

제공되는 와인은 울프 블라스 옐로우 라벨의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도네이 와인으로, 샘플 외에도 팸플릿을 통해 울프 블라스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며, 음식과 와인 페어링 아이디어를 제안해준다.

TWE의 유럽 마케팅 담당자인 벤 블레이크(Ben Blake)는 “소비자들이 폐쇄 기간 동안 식당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의 식사를 집에서도 하고 싶어한다”라고 말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질 좋은 와인과 함께 페어링하여 특별한 식사를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딜리버루와 제휴를 맺은 곳은 TWE뿐만이 아니다. 바카디(Bacardi)는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 동안 영국과 아일랜드에 있는 바(Bar)들이 칵테일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딜리버루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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