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Seoul Int'l Wines & Spirits Expo 2020)’가 오는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국제전시>

올해 들어 잠시 멈췄던 국내 전시회의 막이 다시 오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움츠러들었던 국내 전시회들이 하나 둘 참가기업과 참관객을 불러 모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코엑스 전시회 재개의 신호탄을 쏘는 건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다.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종합 주류 박람회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오는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와인박람회, 국제맥주기기설비산업전시회, 세계 전통주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한다. 

주최사 한국국제전시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산업 전반에서 그 어느 때 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류업계 또한 코로나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회식, 모임 등이 사라져 주류 매출이 바닥을 치며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럴 때일수록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업계 신생 중소 업체들에게는 1년에 단 한 번 개최되는 유일한 비즈니스의 장(場)인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의 개최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관계자는 “올해도 ‘2020 화요 칵테일 챔피언십’ 대회를 비롯해 ‘홈브루잉 챔피언십’, 우리술 관련 세미나, 와인 관련 세미나, 맥주 관련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하여 참관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현장 이벤트를 통한 경품 행사, 입장객 선착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강력한 개최 의지를 밝혔다. 

▲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사진=서울국제주류박람회>

‘2020 서울국제주류박람회’는 코로나19에 대한 안전한 대응을 위해 코엑스 전체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현장 1일 2회 소독실시, 사전 문진표 작성, 박람회장 입구 열화상 카메라 설치, 개별 발열체크 후 입장으로 이어지는 철저한 방역수칙에 입각한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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