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 와인 시음을 진행하고 있는 사라 제시카 파커 <사진=Invivo & Co>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의 캐리 브래드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가 자신의 와인 브랜드 인비보(Invivo)의 새로운 남부 프랑스 로제 와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된 인비보 X(Invivo X) 로제 와인에 들어가는 포도 품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방스 와인 생산자 쉐브론 빌레트(Chevron Villette)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12월 뉴욕에서 열린 시음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로제 와인에 들어갈 혼합(Blend)을 결정했다고 한다.

▲ 은은한 핑크빛과 과실미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사진=Invivo & Co>

사라 제시카 파커는 “로제 블렌딩 작업은 내가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이었고, 아주 재미있었을 뿐만 아니라 유익하고 놀랍도록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하며 “완성된 로제 와인이 인비보 컬렉션에 추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도는 밤에 수확한 후, 줄기 제거(de-stemmed)를 한 다음, 포도알을 수작업으로 선별한 뒤, 광학 센서를 이용해 눈에 보이지 않은 작은 결점을 가진 포도 알을 솎아내는 ‘광학분류(Optical Sorting System)’ 작업을 거쳤다. 또한, 스테인리스강 안에서 발효되었다. 복숭아빛 핑크색 와인으로, 자몽, 아삭한 사과, 승도복숭아의 아로마와 약간의 달콤한 라즈베리의 힌트(Hint)가 느껴진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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