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덴마크의 노마(NOMA)가 야외 햄버거 & 와인바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덴마크는 재개장(Reopening) 2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식당 및 카페의 손님 접대가 가능해진다. 노마는 대구의 정자부터 엘크(남코손바닥사슴)의 다리, 순록의 혀까지 혁신적이고 색다른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5월 21일부터 재개장되는 노마의 메뉴에는 치즈버거와 퀴노아와 템페로 만든 채식버거 두 가지 옵션만 제공될 예정이다.
노마에 따르면 “두 음식 모두 즙이 풍부한 감칠맛으로 가득하며, 우리가 개발한 발효 저장소, 가솔린 그릴에서 갓 구운 감자빵에 담겨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내 레스토랑이 아닌 야외에 테이블이 자리 잡으며 와인바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노마의 오너 레네 제드제피(Rene Redzepi)는 로스앤젤레스타임즈를 통해 “우리가 평소에 하던 혁신을 위해 개미로 만든 마리네이드를 곁들인 생당근을 제공해야 할까?”라고 말하며 “나는 꼭 지금 당장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라고 생각했으며, 현재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은 혁신이 아닌 함께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노마의 야외 햄버거 & 와인바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테이크아웃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노마 레스토랑을 가기 위해 필수라고만 여겨졌던 예약은 하지 않아도 된다. 레스토랑 측은 “우리는 힐링이 필요하다. 함께 와인과 버거를 즐기자, 당신들은 모두 초대받았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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