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방콕의 베트남 레스토랑에 등장한 '장난감 판다'가 화제를 모았다. <사진=Maison Saigon>

태국 방콕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 ‘메종 사이공(Maison Saigon)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손님들이 혼자 앉거나, 손님이 적은 식당에 앉아 외로워할 사람들을 위해 ‘판다’를 친구로 데려왔다.

태국은 이달 초 기존 폐쇄 규정을 완화한 후 음식점들은 서서히 다시 문을 열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손님들의 수는 아직 제자리걸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메종 사이공은 장난감 판다를 모든 테이블에 배치해 식사하는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설치된 판다 <사진=Maison Saigon>

메종 사이공의 사장 Natthwut Rodchanaphkul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혼자 온 손님들을 위한 테이블에는 의자가 하나 밖에 없었다. 나로서는 이상하게 느껴졌고, 동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의하면 현재 장난감 판다는 손님들에게 재미있고 안전한 방법’을 제공했다고 환영받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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