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말론이 프로방스 로제 와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Maison No. 9>

최근 아이유와 SNS 맞팔로 화제를 모았던 포스트 말론이 올 여름 프랑스 로제 와인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보컬리스트 포스트 말론은 다양한 장르의 결합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이번 와인 브랜드 출시에 대해 “로제는 당신이 약간 팬시(Fancy)하고 싶을 때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오래전부터 나만의 와인을 만들 것을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가 출시한 로제 와인은 메종 No.9(Maison No. 9)으로 와인에 친숙하지 않은 소비자간의 장벽을 없애기 위해 고안된 로제 와인이다. 기업가 제임스 모리세이(James Morrissey)와 런던 엔터테인먼트 설립자 드레 런던(Dre London)과 협력해 만들어졌으며, 와인 유통은 세계적인 와인 업체인 E&J 갤로가 담당한다.

▲ 메종 No.9 로제 와인 <사진=Maison No. 9>

포스트 말론을 비롯한 3명의 설립자들은 와인메이커 알렉시스 코르누(Alexis Cornu)와 함께 최종 제품을 만들기 전 50개 이상의 블렌드를 표본으로 추출해 테스트했으며, 최종적으로 완성된 것이 프로방스 느낌의 핑크 로제 와인이다. 45%의 그르나슈 누아와 25%의 씬소, 15% 시라, 그리고 15%의 메를로가 혼합되었으며, 잘 익은 파인애플, 배, 딸기 같은 신선한 과일의 아로마 그리고 와인을 딸 때는 달콤한 프랑스 디저트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균형감있고 고소한 질감으로 그냥 마셔도,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해도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메종 No.9은 750mL, 1.5L 그리고 3L까지 세 가지 사이즈로 미국 내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21.99달러에서 89.99달러(한화 약 2만 7천 원~11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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