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알못을 위한 스크램블에그 가이드 <사진=Wikimedia Commons>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요즘, 평소에 안하던 요리에 관심이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냉장고를 열어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식재료 중 하나는 바로 ‘달걀’, 만약 오믈렛과 수란이 너무 어려워 보인다면 우리가 향할 곳은 ‘스크램블에그’다. 이에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이 ‘맛있는 스크램블에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신선한 달걀이 첫 시작

신선한 달걀이 좋은 스크램블에그를 만들기 위한 첫 시작이다. 참고로 중간 크기의 프라이팬은 달걀 4개, 큰 프라이팬이라면 달걀 6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 우유, 크림 혹은 아무것도 없이

당신의 기호별로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유명 셰프들도 선호하는 종류가 다양한데, 유명 셰프 써니 앤더슨(Sunny Anderson)은 차가운 물, 알튼 브라운(Alton Brown)은 우유를 사용하며, 최근 요리 SNS로 떠오르고 있는 모델 크리시 타이젠(Chrissy Teigen)은 크림을 사용한다. 그리고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는 만약 달걀을 좋아한다면, 달걀 안에 어떤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휘젓기가 포인트

거품이 많고 부드럽고 가벼운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 이때만큼은 힘차게 휘저어 원하는 형태를 만들자.

불 온도는 중저온으로

고온은 달걀을 태우고, 낮은 열로는 원하는 식감을 얻지 못할 것이다. 딱 중간 정도의 열로 만드는 것이 생명이다.

끈적한 프라이팬은 NO!

제대로 씻지 않은 프라이팬에다 만들 생각이라면, 좋은 퀼리티의 스크램블 에그는 포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버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올리브유 & 식용유보다 발연점이 낮아 신속하게 스크램블을 만들 수 있다.

접기와 당기기

일단 달걀을 프라이팬에 붓고 나면, 관건은 지속적인 움직임이다. 실리콘 주걱을 사용해 달걀 가장자리를 팬의 가운데로 당기며, 접기와 당기기 동작을 반복한다. 만일 달걀이 너무 빨리 익는 것 같으면 불을 낮추고, 만약 당신이 크림을 넣었을 시엔 더 많이 익혀야 할 것이다. 그 뒤, 소금, 후추 그리고 치즈를 살짝 갈아 넣어준다면 맛있는 스크램블에그가 완성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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