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주류기업 AB인베브(Anheuser-Busch InBev)가 자사의 대표 맥주 브랜드인 버드와이저(Budwiser)와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의 무알코올 맥주를 출시했다.
먼저 스텔라 아르투아는 무알코올 330mL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 알코올-프리 0.0’를 출시했다. 병당 60kcal 정도로 홉 특유의 씁쓸한 맛, 그리고 깨끗하고 상쾌한 마무리가 특징이다. 또한, 버드와이저 제로는 프리미엄 버드와이저 보리, 홉, 맥아로 양조했으며, 330mL 당 46kcal로 칼로리 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작년 AB인베브측은 2025년까지 저알코올 및 무알코올 제품이 전체 제품군의 20%를 차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었는데, 이에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아르투아를 통해 첫 시작을 알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닐슨에 의하면 무알코올과 사이다(Cider) 시장은 2015년 이후 147%가 성장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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