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토) 성수동 갤러리아포레(F1)에 위치한 서울숲와인아울렛에서 내추럴와인 수입사 ORW 박흥규 대표가 진행한 '꼭 마셔보고 싶은 내추럴와인, 선즈 오브 와인(Sons of Wine)'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프랑스 알자스(Alsace) 지역의 내추럴와인 메이커 파히드 야히미(Fahid Yahimi)만의 유니크한 개성이 담긴 '선즈 오브 와인'을 재해석하며, 비교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 와인리스트 >

1. 선즈 오브 와인 스킨 컨택트 실바너(Sons of Wine Skin Contact Sylvaner) 2018
2. 선즈 오브 와인 GW 인스퍼레이션(Sons of Wine GW Inspiration) 2019
3. 선즈 오브 와인 퍼셉션(Sons of Wine Perception) 2018
4. 선즈 오브 와인 모조(Sons of Wine Mojo) 2018
5. 선즈 오브 와인 가메 데이비슨(Sons of Wine Gamay Davison) 2018
6. 선즈 오브 와인 피노 에스코바(Sons of Wine Pinot Escobar) 2018

  *피노에스코바 비교와인
7. 앙트완 리나르트 부르고뉴 피노누아(Antoine Lienhardt Bourgogne Pinot Noir) 2017

ORW는 세미나에 참석자를 위해 선즈 오브 와인(Sons of Wine)의 와인 테이스팅 이외에 특별히 '선즈 오브 와인, 피노 에스코바(Sons of Wine, Pinot Escobar) 2018'과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의 '앙투완 리나르트(Antoine Lienhardt Bourgogne Pinot Noir) 2017'을 비교 테이스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ORW 박흥규 대표는 "'피노 에스코바'는 기포로 인한 청량(fizzy)함이 상큼함을 주고 잘 익은 체리향과 같은 과실미와 산도 가 좋은 밸런스를 이룬다. 여운에는 누룩향 같은 뉘앙스가 느껴진다"고 말하며, "반면, '앙트완 리나르트 부르고뉴 피노노아'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내추럴로 더 잘 익은 체리향과 함께 오크숙성에서 오는 토스티함이 느껴진다. 두 와인의 비교로 다양한 피노누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고객은 "선즈 오브 와인(Sons of Wine)의 내추럴와인은 처음 경험했을 때 그리고 다음에 마셨을 때 느껴지는 와인의 맛과 매력이 달라 재미있는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며, "오늘 시음한 GW 인스피레이션(GW Inspiration) 2019는 2018 빈티지보다 훨씬 더 훌륭해진 느낌이 든다"고 시음 소감을 전했다.

ORW 관계자는 세미나를 마치며,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행사를 열면서 고객분들과 소통하며, ORW 내추럴 와인을 재발견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내추럴 와인 수입사 ORW는 자유로움과 자연에 대한 윤리성, 건강,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내추럴 와인의 철학을 국내 소비자에게도 그대로 전하고자 하는 와인 수입사로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의 내추럴 와인을 발굴하고 있다. 와인 관련 문의는 ORW(010-7392-3662)에 하면 된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술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톡톡tv' '와인톡톡', 인스타그램 @winetoktok, 네이버 블로그 '와인톡톡의 Life&Style'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