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보다 빠르게 봄이 지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자유롭게 꽃구경이나 나들이를 가지 못한 이번 봄은 유난히 짧다. 

축제로 만끽했던 벚꽃은 이미 엔딩이 끝났고, 봄을 알리는 꽃 구경이 가능한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 이번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해 어떻게든 꽃을 구경하려는 이들이 많다. 이를 방증하듯 국내 주요포털 검색창에 '봄'을 입력하면 아래 관련 키워드로 봄꽃이 가장 상단에 뜨고, '코로나 꽃놀이'도 검색 키워드 중 하나다.

밖으로 나서지 않고도 꽃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내추럴 와인으로 남은 봄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내추럴 와인 픽에서는 봄을 느낄 수 있는 아로마를 자랑하는 내추럴 와인 4종을 소개하고자 한다. 

ORW(올드앤레어와인)가 수입하고 있는 퍼셉션은 라벨부터 꽃이 가득하다. 명품 향수와 같은 아로마가 매력적인 와인이다. 

크란츠코퍼레이션이 수입하는 티르티에르T는 플로럴하고 프루티한 향이 인상적이며, 섬세한 맛을 자랑하는 오렌지 와인이다. 

트라미너는 장미의 향기가 퍼지는 오렌지 와인으로 시작부터 피니시까지 좋은 밸런스를 보여준다. 크란츠코퍼레이션이 수입하고 있다.

에페 빠삐용 블랑은 요즘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깔끔한 와인 중 하나로 기름기가 적은 육류요리나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관련 문의는 내추럴 와인 수입사 크란츠코퍼레이션(02-591-1788), ORW(010-7392-3662)으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 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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