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쳐가며 긴 연휴를 앞두고 있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런 때 일수록 ‘슬기로운 음주생활’이 요구된다. 좋은 날씨에 밖을 나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공공의 안위를 위해 지인들과 혹은 혼자서 소소하게 즐기는 홈술과 홈파티는 어느덧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있다.

▲ 보틀샤크 추천와인 4종, 좌측부터 마리에따 올드바인 레드(marietta Old Vine Red), 마리에따 올드바인( 레드 로제Marietta Old Vine Red Rose), 리머릭레인 로제(Limerick Lane Rose), 보니둔 뱅 그리 드 시거(Bonny Doon Vin Gris De Cigare) <사진=보틀샤크>

와인 수입사 보틀샤크는 이런 슬기로운 와인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신상 와인으로 사랑받고 있는 와인 4종을 소개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4종 와인은 4월 24일(금)부터 신세계 L&B가 새로 오픈한 주류 전문 매장 “와인앤모어 동판교’점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와인 4종 모두 미국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와인으로 봄을 마시는 듯한 3종의 로제 와인과 가격과 맛 두가지를 다 잡았다고 호평받고 있는 가성비 와인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OVR 레드와인 1종이다.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리머릭 레인 와이너리(Limerick Lane)의 2018년 로제 와인 '리머릭 레인 2018 로제(Limerick Lane, 2018 Rose)'는 “Wine Enthusiast 역사상” 로제 와인으로써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리머릭 레인 2018 로제(Limerick Lane, 2018 Rose) <사진=보틀샤크>

94점을 받은 이 로제 와인은 지중해 연안 카시스 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기 시작했으며, 세니에 혹은 피노 누아의 블리드 또는 진판델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와인이다. 카시스의 느낌과 풍미를 그대로 살린 2018년 빈티지 로제는 우리의 테이블에 이국적인 정취를 선사한다.

두 번째 신상 와인은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2018년 빈티지 로제와인으로 Wine Enthusiast에서 91점을 받았다. 가벼운 복숭아 향과 레문의 상큼한 맛을 선보인다. 밸런스가 좋고 우아한 론 품종으로 생산되어 바디감의 비율이 살아 있는 매력적인 와인으로 크리스피한 질감과 재지(jazzy)한 라즈베리 아로마가 일품이다.

오늘날 론 레이져라고 불리며 캘리포니아의 론 품종 개척자로 유명한 랜달 그래햄이 만든 보니둔 와이너리의 '빈 그리 데 시가르 로제 와인(2018 Vin Gris De Cigare)'은 옅은 새먼색을 띄며 로즈힙, 린든플라워가 은은하게 연상되며, 살짝 구운 토스트와 같은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치킨, 샐러드 등 모든 음식들과 페어링이 가능하고, 현재 미국 프리미엄 마켓 홀푸드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리에따 와이너리의 올드 바인 레드 랏 넘버 69 (Marietta OVR_OLD VINE RED LOT NUMBER 69)는 캘리포니아 현지에서는 가성비가 좋아 숨겨진 보석 같은 와인이라는 찬사를 받는 제품이다. 과실의 순수한 과일향, 입 안에서 감도는 유연한 감촉, 풍부하고 견고한 바디감과 구조감으로 훌륭한 밸런스가 특징이다.

보틀샤크의 데이비드 김 대표는 “부담없는 가격과 맛으로 많은 이들의 테이블에 데일리 와인으로 자주 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보틀샤크’는 캘리포니아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가성비 높은 부티크 와인을 한국에 선보이는 브랜드로, 도전적이고 독립적인 캘리포니아 와인제조자들을 지지한다. 6개월만에 4종의 와인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창적인 부티크와인 라인업을 소개하며, 새로운 와인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보틀샤크(02-527-4900)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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